지방 내려갔다가 서울 올라오면서 차가 너무 막혀 잠깐 여주아울렛에 들렸어요.
살건 없어서 아이쇼핑만 하고 후딱 나왔습니다ㅎㅎ
한바퀴 돌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급하게 아울렛 주변 맛집을 찾아봤어요.
아울렛 안에는 푸드코트만 있어서 포기하고 한정식 식당을 찾아보다가 알콩달콩 한정식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당.
여주아울렛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렸어요.
위치 경기 여주시 점봉동 184-1 (여주 IC에서 좌회전후 500M 직진)
전화번호 031-881-0046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주차가능
여주하면 쌀이 유명해서 한정식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식당앞에 모범 음식점이 붙어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겠다싶었습니당ㅎㅎ
메뉴판이 반사되어 자세히 안나왔네요^^;
2인 이상 주문이면 1인 1주문입니다.
구이류들이 있고 정식류도 있어요.
샐러드나 전, 탕수 추가메뉴도 따로 시킬 수 있더라구요.
저는 소불고기 정식 (1인 2만원) 2개 주문했어요ㅎㅎ
정식을 시켰더니 여러가지 나오더라구요.
오리샐러드, 야채샐러드, 두부탕수 기본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9가지 반찬이 나온대요^^)
오리샐러드와 두부탕수가 엄청 맛있어요 : )
오리고기는 고기라 맛있을 수 밖에 없지만 두부탕수는 정말 기대이상이였어요^^
콩비지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노릇하게 구워져서 고소하면서 매운고추가 들어갔는지 매콤했어요.
전혀 느끼하지않고 비지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한접시 더 시키고 싶었지만.. 뒤에 메인음식이 나올거라 참았습니다 ㅎㅎㅎ
고등어구이, 소불고기, 된장찌개, 돌솥밥 등등 여러가지 반찬들과 함께 나왔어요.
소불고기 정식으로 시키길 잘한 거 같아요.
그냥 구이만 시켰으면 다양하게 못먹으니까요..ㅎㅎㅎ
집에서 고등어 구워먹기가 힘들어서 한번 사먹어봤는데 대만족이에요.
고등어 사이즈도 엄청커요^^
소불고기는 양이 생각보다 작았지만 달달하고 맛있습니당^^
나머지 밑반찬들도 집에서 먹는 것처럼 다 맛있었어요!
돌솥밥의 매력은 바로 이 누룽지 숭늉이죠ㅎㅎㅎ
남은 된장찌개랑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일단 반찬들과 메인 음식들이 훌륭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 )
여주아울렛 올때마다 오고 싶을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당.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아울렛이랑도 10분거리라 너무 좋더라구요.
다들 여주아울렛 가실 때 한번 방문해보세용^^
(내돈내산 후기입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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