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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문경 봉천사> 보라빛 개미취꽃, 봉천사 주차, 동화원 산장 맛집소개

by Anna♥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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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정다녀오면서 요즘 SNS에서 핫한 문경 봉천사 개미취꽃을 보고 왔어요 > <ㅎㅎ

문경 근처에 살면서도 어릴때 문경새재 딱 한번가보고 안가봤어요 ㅠㅠ

저번주 황금연휴라 서울에서 6시간 걸려 문경까지 내려갔어요.

이것만 보러 문경까지 가는거면 안갔을듯해요 ㅋㅋㅋ저는 친정가는길이라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당ㅎ

 

일단 문경 봉천사에 만개해있는 보라색 꽃 이름은 개미취꽃이라고 해요. 이름이 좀 특이하죠? : )

이렇게 색깔이 이쁜꽃이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어요.

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주로 산속 습기찬 곳에서 자란다고 해요.

개화시기가 10월 중순~11월 중순이라 가을쯤 볼 수 있어요.

 

<문경 봉천사>

위치 :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서리 37-7

주차 : 있음, (자리가 많지않아 갓길주차)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다녀온 날 : 2021년 10월 9일(토)

 

토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더니 주차장은 이미 꽉 차서 갓길에 한자리 남은 곳에 바로 주차했어요.

차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절대 올라가지 마세요..ㅎ 

올라가는차 내려가는차가 뒤섞여서 차 돌릴수도 없고 물론 주차자리도 없구요.

그냥 아래에 주차하시는게 최고인듯해요^^

 


주차하고 올라가시면 개미취꽃밭이 엄청 크게 보이실거에요^^

봉천사는 왼편에 있어요. 절 앞에도 보랏빛 개미취꽃이 보이던데 양이 많지않아보여서 가진 않았어요.

여긴 사람반 꽃반이였구요..ㅎㅎ

위에 보시면 바위가 크게 세워져있는데 거기가 포토존인지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마 위에서 내려다보려고 올라가신 듯 해요.

저는 아래에 꽃 속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싶어서 올라가진 않았어요 ㅋㅋ

 

제가 갔던날엔 먹구름이 있어서 꽃 색깔이 죽어보였어요..ㅠㅠ

맑은 날 가면 훨씬 더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올듯해요^^

이번주 비오고나면 개미취꽃 거의 떨어질 거 같긴 하네요..ㅎ 가실분들은 서둘러서 가셔야합니당.

 

인스타에서 봤던 그런 색감은 역시 아니였어요..ㅎ 보정이 필요하답니다.

쨍쨍한 보랏빛일줄 알았는데 연한 보랏빛이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사이사이에 길이 만들어져있어서 원하는곳으로 들어가셔서 자리잡으시면 됩니당.

이 날엔 비가 오고 난 뒤라 땅에 진흙 가득이였어요..ㅎ 

사진찍을 때만해도 비는 안왔는데 다 찍고나니 비가 떨어지더라구요.

날씨 확인 꼭 하고 가세요^^

 

꽃밭에서 한장 찰칵 ㅋ

 

아래 3장은 보정하기전 개미취꽃이에요.

위에 보정한 보랏빛이랑은 확실히 다르죠?

SNS보고 가시는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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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피해서 열심히 사진찍고 허기진배를 채우러 문경맛집을 찾아봤어요.

특별히 유명한 음식은 없는 듯해서 문경새재 근처  동화원 산장식당 고등어 백반집으로 선택했어요.

 

<동화원 산장식당>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8

전화번호 : 054-571-2554

영업시간 : 매일 09:30~20:00

 

고등어 산채정식집으로 Since 1981 이라고 해요. 

밖에서 봤을때 식당안에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식당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두곳으로 나뉘더라구요.

야외테라스를 확장해서 만드신 것 같았어요.

손님이 많았지만 빈자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오래된 건물같아보였지만 음식만 맛있길 바랬어요 > <

 

저는 고등어 산채정식 (12,000) 2개 주문했어요.

고등어구이 + 집된장찌개 + 산채 이렇게 나온답니다.

동화원 한정식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등어 정식이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해서 포기했습니당 ㅠㅠ

 

기본 반찬 셋팅이에요.

고등어 산채 정식 2인이라 고등어 2개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고등어 1개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한가봐요.

고등어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쉬웠어요.

고등어 맛은 간고등어라 짭쪼롬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나물들과 된장찌개가 너무 짜서 된장국에 물 한컵을 더 넣고 먹었답니다 ㅠㅠ

저도 경상도 출신이라 짜게 먹지만.. 먹기 힘들정도였어요..ㅠㅠ 그것 빼고 고등어맛이랑 청결문제는 만족스러웠어요.

 

관광지 근처 음식점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너무 아쉬웠습니당 ㅠㅠ(개인적인 의견입니당)

주변 손님들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싱겁게 드시던 분들은 주의하셔야할듯해요~!!

그럼 이만 문경투어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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