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제주도 다녀오면서 항상 초콜릿 사왔었는데 이제는 다들 받기 꺼려하는 선물이 된거 아시죠?ㅎㅎ
너무 자주 먹게 되서 그런가.... 초콜릿 사다주면 또 이거야? 하는 반응이더라구요 ㅋㅋㅋ
오메기떡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특별한 제주 특산품을 찾다가 제주도 전통 민속주 고소리술을 알게 되었어요.
제주 여행중 비도오고 갈데도 없어서 술 파는 곳을 가보자 해서 비를 뚫고 찾아갔습니당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26
전화번호 : 064-787-5046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7:00
금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 , 매주 일요일 휴무
제주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모든 과정을 손으로 빚은 제주의 전통 민속주라고 합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더욱더 특별해보이네요^^
도착하면 길가에 큰 간판이 이렇게 있답니다.
그냥 술 만드는 공장일줄 알았는데 반전이였어요.
입구 들어가는 길이에요.
대문에 붙어있는 영업시간과 인터넷에 안내되어있는 시간이 다르네요 ㅠㅠ
휴무일 잘 확인 후 찾아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보자마자 우와~했어요 ㅋㅋㅋ
술만드는 공장이 아니고 돌담집? 카페? 같더라구요.
마당도 엄청 넓고 장독대도 쫙 나열되어 있어서 가정집 느낌도 났구요 ㅎㅎ
돌담집 너무 멋있네요 : )
들어가시면 직원분께서 고소리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고소리술은 제주지역에서 전통소주를 빚는 옹기인 '소줏고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소리를 이용해서 빚은 술을 고소리술이라고 한다. 쌀생산이 매우 귀했던 제주에서는 쌀대신 좁쌀을 이용해서 술을 빚었다. 고소리술이 언제부터 제주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고려시대 몽골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있는데 개성소주, 안동소주 등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오메기 맑은술 500ml (매장가 27,000원)과 제주 고소리술 400ml (52,000원)
인터넷은 조금 더 비싼가봐요.
아무래도 직접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먼길 오셔서 고생했다는 의미로 할인해주시는듯 하네요 ㅎ
맛 볼 수 있게 한잔씩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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